탈북자 자녀 위해 시니어 정성 모아
탈북자 자녀들을 돕기 위해 한인 시니어들이 정성을 모았다. 라구나우즈 한인골프회(회장 송기평)가 지난달 29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탈북자 자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150여 명이 참가,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보탠 것. 송기평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라구나우즈 한인회가 골프회 회원 중심으로 화합하고 협력해 라구나우즈 빌리지가 즐거운 타운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별히 오늘 대회를 탈북자 자녀 장학금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를 수 있게 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해가 갈수록 발전하는 골프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한인골프회는 대회 수익금 전액을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를 통해 탈북자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회 임원은 송 회장 외에 장금주 부회장, 조재성 총무, 김종배·김수지 진행위원, 복진성 경기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가주의 대표적 실버 단지인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한인들은 지난 2014년부터 탈북자를 돕는 비영리단체 링크(LiNK)에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라구나우즈빌리지는 총 27홀 규모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골프 탈북자 탈북자 자녀들 한인 시니어들 시니어 정성